엡손 무한 복합기 L455 / 잉크 패드의 수명이 다 되었습니다. 고객 센터에 문의하십시오.
Created 2020-07-27
Last Modified 2022-07-13
엡손 무한 잉크 프린터 L455를 사용하고 있다. 구입한 지 오래 되기는 했지만 별 불만 없이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, 갑자기 메시지가 하나 뜬다.
잉크 패드의 수명이 다 되었습니다. 고객 센터에 문의하십시오
이 메시지가 나온 후부터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. 인쇄도 할 수 없고, 설정에 들어갈 수도 없고, 복사도 할 수 없고...
검색을 해보니 잉크 패드는 폐 잉크를 모으는 것이라고 한다. 폐 잉크가 넘치면 잉크가 다른 주요 부품을 망가뜨릴 수 있어 작동을 못하게 하는 거라고... 즉 잉크 패드는 소모품이라는 뜻.
잉크 패드의 가격은 약 3-4만 원. 아주 비싼 거였다면 프린터를 샀겠지만, 그 정도는 아니어서 교체하기로 했다. 안타까운 것은 직접 교체가 힘들다는 것.(고가의 프린터는 직접 교체가 가능하다고 한다.)
AS 받은 과정은...
- 프린터 AS 전용 전화번호 1566-3515로 전화한다.
- AS 출장 신청을 한다.
- 기사로부터 전화가 온다.
- 방문 시간을 정한다.
- AS를 받는다.
수리 시간은 약 20분 걸렸고, 가격은...
- 출장비 : 19,800
- 자재비 : 5,500
- 수리비 : 33,000
잉크 패드 자체는 얼마 하지 않는다. 대부분 공임.
다음에 프린터를 살 일이 있다면, 잉크 패드 자가 교체가 가능한지 확인해야겠다.